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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경상북도의회) 도의원 “신공항 가는 길에 구미 없다”… ‘동구미역 신설’ 강력 촉구

“구미 경유 시 사업비 43% 절감·경제성 우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해야”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4/05 [23:48]

윤종호(경상북도의회) 도의원 “신공항 가는 길에 구미 없다”… ‘동구미역 신설’ 강력 촉구

“구미 경유 시 사업비 43% 절감·경제성 우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해야”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6/04/05 [23:48]

▲ 윤종호 경북도의원

 

[코리아투데이뉴스] 경북도의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결 철도망에서 구미가 배제된 문제를 지적하며 ‘동구미역’ 신설과 노선 수정 필요성이 공식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은 1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공항으로 가는 철도 노선에 구미가 빠져 있다”며 “이는 지역 산업 구조와 수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노선에는 ‘동구미역’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김천에서 신공항으로 연결되는 철도 역시 구미를 경유하지 않는 구조다.

 

그는 “지난 2010년 김천구미 KTX 개통 당시 구미가 소외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며 “이번 신공항 철도망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구미 경유 노선이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구미를 경유해 신공항을 연결할 경우 사업비를 약 43% 절감할 수 있으며, 비용 대비 편익(B/C)도 0.922로

중부내륙철도(0.58), 달빛철도(0.48)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미의 산업적 위상과 수요 기반을 강조하며 노선 반영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구미는 5개 국가산업단지에 3,700여 개 기업, 약 9만 3천 명의 근로자가 활동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라며 “경북 수출의 63%를 차지하고, 반도체·전자·이차전지·방산 등 첨단 산업이 집적된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신공항 물류의 80%가 구미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도 연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근로자 출퇴근과 정주 여건 개선 측면에서도 ‘동구미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 동구미역 신설 ▷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조기 추진 ▷ 구미 경유 신공항 연결철도 건설 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구미를 배제한 철도망은 산업 수요를 외면한 비효율적 계획”이라며 “구미를 포함한 노선 재설계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물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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