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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지원청(이영록 교육장) 상운초, 전교생 9명 ‘농촌학교의 기적’전국탁구대회 휩쓸다.

이영록 교육장 “작은 학교라도 제대로 지원하면 기적은 현실이 된다”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9 [08:27]

봉화교육지원청(이영록 교육장) 상운초, 전교생 9명 ‘농촌학교의 기적’전국탁구대회 휩쓸다.

이영록 교육장 “작은 학교라도 제대로 지원하면 기적은 현실이 된다”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5/11/29 [08:27]

 상운초 탁구선수 

 

 상운초 선수 시합모습

 

[코리아투데이뉴스] 전교생이 9명뿐인 봉화군 상운초등학교가 전국을 놀라게 했다. 정식 운동부도 아닌 학생들이 ‘2025 제천오픈 전국 학생탁구최강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농촌 학교의 저력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성과의 이면에는 작은 학교 체육 활성화를 꾸준히 지원해온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의 열정과 관심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봉화 상운초는 이번 대회에 전교생 9명 중 4명이 출전해 ▲U8 여자 개인단식 우승(김아영 2학년) ▲U8 남자 개인단식 3위(권태오 1학년) 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여자부 결승에서 김아영 양은 수원 청명초 박 모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 ‘제4회 일우배 전국탁구대회’에서 같은 선수에게 8강 탈락했던 터라, 이번 승리는 ‘완벽한 설욕전’으로 더욱 값지다.

 

남자부에서도 권태오 군이 3위에 오르며 상운초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상운초는 정식 스포츠클럽이 없는 농촌학교다. 그러나 아이들은 매일 방과 후 교내 탁구장에서 훈련을 이어왔고, 주말에는 명문팀을 찾아다니며 실전 감각을 쌓았다.

 

이 같은 환경 조성과 집중훈련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봉화교육지원청의 체계적 지원과 이영록 교육장의 강력한 의지가 핵심 역할을 했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평소 ‘작은 학교 살리기’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강조해 왔다. 특히 상운초에는 지도교사 지원, 탁구장 환경 개선, 전문팀 연계 지원 등 실질적 도움을 아끼지 않아 왔다.

 

이영록 교육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농촌의 작은 학교라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시킬 환경을 만들어주면 얼마든지 전국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위해 교육청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번 상운초의 성과는 작은 학교도 체계적인 훈련과 관심, 그리고 지도교사와 교육청의 협력이 더해지면 전국대회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손정아 상운초 교장은“어려운 여건에서도 매일 최선을 다한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교육청의 적극적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탁구뿐 아니라 육상·줄넘기·배드민턴 등 작은 학교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상운초의 ‘전국 제패’는 그러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평가가 지역 교육계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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